십자가 위, 주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시편 44편
17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18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9 주께서 우리를 승냥이의 처소에 밀어 넣으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21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5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요한복음 14장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마치 시편 기자가 괴로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았듯이 주님도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듯한 고통을 주님이 겪으셨습니다. 결국 주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정직하였으나 고난이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덮어 순식간에 절망으로 떨어뜨리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시간을 허락하신 것이기에 우리는 더 절망스럽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수많이 질문이 생깁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주님의 마지막 말씀을 묵상합니다.
살이 찢어지고 숨이 줄고 온 몸이 차거워져 죽음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에 주님은 당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것은 고난을 벗어나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진 마음입니다.
고난을 초월하는 믿음, 죽음을 뛰어 넘는 평안함이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을 향한 순종이며 신뢰입니다.
시편 18편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주님! 죽음앞에서 믿음과 평안함을 보이신 당신처럼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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