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힐링 킹덤] 손이 시작했고, 손으로 이어지다. 탈북한 이들에게 '남한에 와서 가장 놀랐던건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거의 비슷한 답이 나온다. 왠 차가 이렇게 많나..... 전국의 차를 다 여기에 갖다 놓았나? 진짜 사람이 운전하는 차 맞나?왠 십자가가 이렇게 많나....... 차를 타고 다녀 본 적이 없는 북한의 보통의 인민들은 이곳이 신기하기만 하다. 오래 전 38선을 가로질러 왔던 북쪽의 군인이었던 탈북민도 같은 말을 햇었다. 북한 국경에서 남한의 자유로가 보이는데, 많은 차를 보면서 북한의 군인들에게 보이려고 차를 가져가다 계속 돌리는 줄 알았단다. 평양에 사는 사람들과 중국 국경을 가까이 둔 지역에 사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북한 사람은 남한이 사는 모습을 알 수 없다. 나는 북한을 생각하면 뷔페 요리에 덮는 돔 모양의 동그.. 2026. 4. 3. [통사연] 이곳, 파주에 자리잡다. [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을 외우기가 쉽지 않았다. 자꾸 단어 순서가 바뀌어서 [통사연]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십 여년 전, 온누리교회 북한선교학교를 마치고 탈북민 정착도우미를 했다. 당시는 매월 120~50여명이 하나원을 출소했다. 국민임대 아파트가 세워지던 삼송, 원당, 문산 지역에 많은 분들이 집을 배정 받았다. 정착도우미는 6개월동안 탈북민의 정착을 도와 주는 봉사이다. 탈북민에게 남한으로 먼저 온 가족이 있는 경우는 도움이 필요없지만, 그야말로 홀홀단신에다가 하나원에 있는 동안 같은 기수하고도 친한 이가 없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제도이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 오는 분들이 거의 없고, 그나마 스마트폰이 해결해 주시만... 탈북민이 이곳에 오면 좋지 않았던 건강이 드러난다. 위장병이나 부인과, 백내장,.. 2026. 4. 3. 고난 주간 교회에 오는 청년들은 주위 공장에서 일하며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주일이나 공휴일이면 교회 작은도서관에 들려 한글 책을 함께 보고 한글교실에서 공부도 합니다. 이곳은 버스 정류장까지 가려면 30분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마을버스는 하루 두 번 밖에 오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면 괜찮지만, 더운 여름과 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겨울에는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에 오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은 이슬람교 수니파 청년들입니다. 처음에는 작은도서관 선생님으로 알았는데 어느새 저에게 다가와 "선생님, 목사님이지요? 저도 알아요"라고 해서 제가 싫으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전혀 괜찮다고 했습니다^^. 한글을 배우면 그림책을 한 권씩 주고 읽어오는 과제를 주는데, 무슬림들이 아는 모세와 노아이야기가 있.. 2026. 4. 1. 2025년 새로운 길 교회 https://youtu.be/3MiMMRVSjSY?si=f9FL5TzVOB01XPYF 2025년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2026.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