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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

리더의 기도

by NEW WAY CHURCH 2026. 5. 20.

시편 69편 

1 하나님,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2 발 붙일 곳이 없는 깊고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물 속 깊은 곳으로 빠져 들어갔으니, 큰 물결이 나를 휩쓸어갑니다.
3 목이 타도록 부르짖다가, 이 몸은 지쳤습니다. 눈이 빠지도록, 나는 나의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4 까닭도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나의 머리털보다도 많고,
나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자들, 내게 거짓 증거하는 원수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내가 훔치지도 않은 것까지 물어 주게 되었습니다.
5 하나님, 주님은 내 어리석음을 잘 알고 계시니, 내 죄를 주님 앞에서는 감출 수 없습니다.
6 만군의 주 하나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나 때문에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을 애써 찾는 사람들이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깊은 수렁

큰 물결

나를 미워하는 자들

 

하나님을 신뢰한 리더 다윗의 기도입니다. 오늘은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우스갯 말로 '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와는 일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높은 산을 부지런히 올라가 정상에서 '어? 여기 아니네' 하며 다시 '빨리 내려가자' 라고 한답니다. 따르던 이들을 모두 맨붕으로 몰아넣는 리더이지요. 교회와 단체, 사업장에만 리더가 있는 것이 아니지요. 필요에 의해 잠시 모인 그룹에서도 반드시 리더격 되는 이는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자기 한 사람때문에 자기를 따르는 이들이 수치를 당하는 어려움에 처했다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이처럼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는 자리는 외롭고 불안한 자리입니다. 미비한 작은 판단도 옳아야 하는, 무거운 자리입니다. 그의 곁에는 수 많은 이들과 참견들이 지나갑니다. 그 중 무엇이 공동체의 목적과 목표에 맞는지 어느 결정이 그것에 이로운 길 인지를 잘 따져야 합니다. 자신있게 밀고 가지만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 리더의 갈등은 잦고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불안이란 티켓을 들고 행복이란 비행기를 탑승하려고 모인 사람들로 붐비는 낯선 공항같습니다. 우리는 소란함에 치우치지 않고 목적지까지 잘 도착해야 합니다. 좋은 리더를 만나기 위해, 혹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합니다. 거져 얻어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그런 노력은 좋은 리더를 만나고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가장 혼란스럽고 위태로울 때, 그리고 책임지고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내 편'이 있을 때, 다윗처럼 기도하십시오. 깊은 수렁과 큰 물결,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하나님께 고하십시요. 나의 공동체와 '내 편'이 받아야하는 고통에 대해 의뢰하십시오.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으로 죄를 짓고 낭패한 사실도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를 기다리고 있음을 고백하고, 주를 찬양하십시오.  미련한 리더는 최악의 상황에서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그들의 입술은 꿀바른 것처럼 하나님을 향하는 고백이 넘치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결과는 또 다른 실패를 낳는 것이지요. 진정한 리더는 절망 끝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는  그의 사람들을 살리고  하나님의 일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세우셨듯 그를 더 귀한 리더로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인생의 목적을 아는 바,  미련한 리더가 되지 않게 하소서. 순종과 인내의 덕을 보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상식과 기준을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무엇을 하든지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행하게 하소서. 또한 분별함으로 어리석은 리더를 따르지 않게 하소서. 옳고 그름, 최선과 악을 분별하게 하소서. 또한 각자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지금 여기, 맡겨주신 이들을 봅니다. 이들은 주의 백성이며, 모두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지키셨듯이 우리가 우리에게 맡겨진 이들을 지키게 하소서.

이들을 위한 기도를 쉬는 것이 죄임을 가슴과 이마에 새기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주신 사명 잘 감당하여 칭찬받는 복된 청지기 되게 하소서. 이들을 위한 눈물이 기쁨이 되고 면류관이 되어 주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을 복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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