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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 소식

[통사연] 이곳, 파주에 자리잡다.

by NEW WAY CHURCH 2026. 4. 3.

[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을 외우기가 쉽지 않았다. 자꾸 단어 순서가  바뀌어서 [통사연]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십 여년 전, 온누리교회 북한선교학교를 마치고 탈북민 정착도우미를 했다. 당시는 매월 120~50여명이 하나원을 출소했다. 국민임대 아파트가 세워지던 삼송, 원당, 문산 지역에 많은 분들이 집을 배정 받았다. 정착도우미는 6개월동안 탈북민의 정착을 도와 주는 봉사이다. 탈북민에게 남한으로 먼저 온 가족이 있는 경우는 도움이 필요없지만, 그야말로 홀홀단신에다가 하나원에 있는 동안 같은 기수하고도 친한 이가 없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제도이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 오는 분들이 거의 없고, 그나마 스마트폰이 해결해 주시만...

 

탈북민이 이곳에 오면 좋지 않았던 건강이 드러난다. 위장병이나 부인과, 백내장, 치과치료 같은 건 기본이고 사고를 당하는 일도 있고, 가끔 암도 발견된다. 자녀들이나 어린 나이에 오면 학교 진학도 해야하고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혼자 구청, 시청 민원실을 다니며 묻고, 통일부에 메일과 전화로 알아보곤 했다. 맨땅에 헤딩이라고 하던가, 그렇게 쩔쩔매고 있을 때, 온누리교회 집사님에게 모임을 소개 받았다. 

 

 

 

 

 

 

 

탈북민 선교를 먼서 시작했던 남서울은혜교회, 할렐루야교회,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 서울은혜교회등 몇 분이 북한사역을 하는 평신도에게 위로와 사역의 정보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이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일산에서 수서나 성남까지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통사연은 평신도를 위한 정기모임을 준비하고 각 교회에 홍보하였다. 북한 사역, 특별히 탈북민사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도부터 복지까지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의 봉사자들을 연결했다. 탈북민 사역을 먼저 시작한 선배 교회가 장소와 저녁을 제공하고 평신도 강사가 자신의 노아우를 다 털어 놓았다. 또, 같은 사역을 하는 이들이 모여 그동안 쌓인 울컥함을 서로 나누고 위로했다.

 

2025년 여름 통사연10년 백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올 해, 오두산통일전망대가 지척이고 임진강 물줄기가 가까운 이곳, 파주에 자리 잡았다.

 

 

 

 

 

* 탈북민, 탈북자는 공식 명칭이 아니다.  "북한이탈주민"이라 한다. '이탈'이란 단어보다 '탈북'이 맞다는 북한 출신 교수님도 있다. 교회에서 이들을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다. 탈북민, 윗동네(남한은 아랫 동네), 북향민, 통일민이 있다. 나는 정착 초기일 때는 북한에서의 탈출을 축하하고 싶어 '탈북민'이라고 부르고 싶고, 한 두해가 지나면 고향을 나타내는 '북향민'이라고 한다.

 

 

 

 

경기도 파주시 소라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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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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