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반의 나들이 외국인 노동자 청년들은 우리 나라 청년하고 비교해보면 꿈과 희망이 가득인 친구들이다. 그 꿈을 위해 고되고 눌려 있는 듯한 생활도 이길 수 있는듯하다. 가장 고통스러운건 어린 자녀와 아내, 그리고 부모 형제를 몹시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그들의 꿈이란 큰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이고, 고국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사는 자신과 가족의 삶이 전부이다. 막상 돈은 있지만 그곳에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고 있는 친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가장 먼저 계획하는 것은 땅을 사서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짓는 것이다. 그러기까지 십년이란 세월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하고 푸르디 푸른 2~30대를 홀로 이곳에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연극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박선생님이나 나.. 2026. 8. 12. 이전 1 다음